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꼬릿츠 퍼플 츄르 후기

우리집 고양이는 간식을 잘 안먹는다.

특히 닭가슴살을 안좋아한다.

하림 닭가슴살 츄르 입에도 안대고 도망가고

닭가슴살 간식도 주면 묻는 시늉을 한다.

 

그래도 챠오츄르나 연어 참치맛 츄르는 잘 먹는다.

얼마 전 펫마켓에서 이것 저것 샀더니 꼬릿츠 츄르를 서비스로 주셨다.

 

고로 이 글은 간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지 않은 고양이에게 꼬릿츠 퍼플 츄르 급여한 후기이다. 

 

특성

* 향 - 사료 갈아서 물에 탄 향

* 색 - 블루베리와 자색고구마 성분으로 약간의 보랏빛을 띰

* 제품 특성- 입자감이 느껴지는 형태. 고운 스무디같은 느낌은 아님

* 주력원료- 블루베리, 크랜베리, 자색고구마

  - 보랏빛을 띠는 블루베리와 자색고구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강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

     사람에게 좋은 원료이니 같은 포유류인 고양이에게도 좋길 바란다.

  - 크랜베리는 요로계가 약한 여성이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방광염에 시달린 적이 있었는데 이때 크랜베리 영양제를 먹고 도움을 받았다. 실제로 크랜베리 섭취가 여성 요로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기술한 논문이 여러편 출판되어 있다. 고양이 요로계 건강을 위해 물 섭취와 화장실에 신경을 쓰는 집사들의 마음처럼 크랜베리가 고양이에게도 도움이 되길!

  

 

 

츄르에서 생선 향같은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아래 영양성분을 보니 닭가슴살을 주 단백질 원료로 사용했다.

 

야옹이가 다 먹은 츄르 껍질

 

고양이 기호도

★★★☆☆

 

전에 전분 함량이 많은 츄르를 줬을 때 잘 먹었었는데

이 츄르는 전분이 있어서 잘 먹었나 싶다. 

그래도 먹는데 챠오 츄르나 기존에 잘먹었던 츄르만큼 맛있어서 먹는게아닌

그냥 먹는 느낌이었다.

 

안먹는 것보단 낫지

 

지금은 사료도 잘먹고 건강한 우리 고양이 나중에 입맛없어질 때를 대비해 여러 간식을 입에 익혀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