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렌즈]바이오피니티 토릭 솔직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재구매한 난시렌즈 바이오피니티 토릭에 대해서 알려드릴거에요.

 

 어릴때부터 시력이 나빴는데 거기에다가 난시까지 있어서 잘 맞는 렌즈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하드렌즈도 착용 해봤는데 끼고 있는거는 그냥저냥 불편해도 잘보이니까 감수할만 한데, 하드렌즈는 관리가 너무 불편하고, 또 제가 눈이 큰편이라 잘 있다가 혼자 빠지기도 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난시가 안들어간 써클렌즈나 투명렌즈를 쓰다가 학교에서 수업받을 때 칠판이 잘 안보이는게 너무 불편해서 난시전용 소프트렌즈를 써봐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학교 마침 근처에 안경점에서 생각보다 난시렌즈를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제가 어디서 얼마를 주고 샀는지는 렌즈 소개해드린 이후에 다시 말씀드릴게요!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서 글을 써봤는데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천천히 읽어보시고 현명한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바이오피티니 토릭 구성

외관 박스

 

 

내부 구성

 

렌즈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한 박스에 6개씩, 3쌍이 들어있어요.

 

한쌍에 1달이니까 약 세달치 렌즈가 들어있어요!

 

 

사용후기

렌즈 사용후기, 특히 투명 소프트렌즈에서 가장 중요한건 착용감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이 렌즈를 구매한 이유도 장시간 착용에도 사용감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구매했는데요, 제가 렌즈를 오래 그리고 다양한걸 껴보긴 했지만 항상 이물감은 어느정도 느끼면서 껴서 착용감이 저에게 특히 더 중요했어요.

이 렌즈를 다시 구매하게 된 이유도 착용감때문이 가장 컸습니다. 처음에 이 렌즈를 꼈을 때 정말 아무것도 안 낀 느낌이 들어서 놀랬습니다. 새 렌즈라서 그런지 촉촉하기도 너무 촉촉해서 그날에 바로 정착할 렌즈를 찾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장점

너무너무너무 촉촉하다

오래껴도 이물감이 크지 않다.

난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렌즈를 꼈을 때 세상 또렷하게 세상을 볼 수 있다. (감동)

 

단점

처음 착용시 빼기가 힘들다.

이물감이 세척을 하지 않았을 때 크게 느껴진다.

 

 

이정도가 제가 생각한 장점과 단점이에요.

 

장점이라고 생각한 이유

 처음 렌즈를 꼈을 땐 정말정말 촉촉한데 이 촉촉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긴 합니다. (모든 먼슬리 렌즈의 특징이니까 이건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하루에 열두시간에서 길게는 열여섯시간정도를 렌즈를 끼고 생활하기도 하는데 오래 꼇을 때 이물감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착용감이 정말정말 좋아요. 그리고 난시가 있어서 렌즈를 끼고 또렷한 시야를 확보하는건 소프트는 어렵다고 들어서 처음에 난시 소프트렌즈를 구매하지 않고 하드렌즈를 구매했었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나봐요. 이 렌즈를 끼면 난시가 확실하게 잡혀서 하드렌즈만큼 또렷하게 볼 수 잇었어요.

 

단점이라고 생각 한 이유

 처음에 렌즈가 너무 촉촉하고 미끌거려서 빼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끼다보면 렌즈가 덜 촉촉해져서 빼기 쉬워지는 아이러니;

그래서 처음  착용하셨을 때 당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렌즈 밑쪽을 잡아서 빼면 잘 빠지더라구요 가운데쪽을 잡고 빼면 자꾸 미끄러져서 눈이 더 상할 것 같이 느꼈어요.

 이물감이 세척을 안하면 상당히 크게 느껴지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 같아요. 써클렌즈는 자주자주 세척을 해주지 않아도 이물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건 이틀만 세척을 안해도 이물감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렌즈를 거의 낄때마다 세척하고 끼게 됩니다. 깨끗하게 관리하라고 이렇게 일부러 만든걸까요.. 그렇다면 매우 성공인 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착용시 주의할점

이 렌즈는 다른 렌즈와 다른 특이한 점이 있었어요. 난시렌즈를 처음 껴봐서 다른 제품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렌즈를 자세히 보면 아래 그림처럼

 

이렇게 선이 있어요. 이건 난시축인 것 같은데요, 이 축이 그림처럼 아래로 가게 껴주셔야 깨끗한 시야확보를 하실 수 있습니다. 렌즈 끼실 때 형광등에 비춰보시면 또렷하게 볼 수 있어요. 

다만 저는 이렇게 낄때마다 확인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끼는데, 그냥 끼면 처음에 이 축이 자리를 잡지 못해서 시야가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요 (난시때문에) 당황하지 마시고, 몇번 눈 깜빡이시거나 제자리에서 통통 뛰면 렌즈가 내려가서 시야가 잡힙니다. 

 

 

아 그리고 구매처는

전남대학교 후문 글라스 스토리입니다!

가격은 35000원에 구매했어요.

더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여기에서 샀기 때문에 시력정보가 여기에 있어서 이번에 또 같은 곳에서 구매했어요.

 

그럼 난시인들 쾌적한 렌즈생활 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