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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차/수국차/감로차] 감로차 후기

주말에 차 마시는걸 좋아한다.
얼마전 웹툰을 보다가 감로차라는것을 알게되어 구매해보았다.


감로차는 단맛이 나지만 몸에 흡수되지 않아 단게 땡길때 먹기 좋다고 한다.
실제 먹어본 결과 단걸 좋아하는 나는 이걸 먹고 단걸 안먹게되는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진하게 우려낼수록 단맛이 많이나서 한번 마실때 티백 두개정도 넣어서 먹으면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그리고 마시고나서 입안에 단맛이 남지않아 깔끔했고, 약간의 박하향이 느껴졌다.
찬물에 우려낼때보다 따뜻한물에 우려낼때 더 단맛이 올라왔다.

 

우려내면 이런 색이다.


감로차는 왜 당성분이 없는데 단맛이 날까?
감로차의 원료에는 피로둘신(phyllodulcin)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원래 이 성분은 단맛이 없는 성분이나, 발효과정중 변화(발효과정중 피로둘신에 붙어있는 당성분이 분해됨)를 통해 단맛이 나게된다고한다.

쿠팡에서 후기를 둘러본결과 호불호가 갈리는 차였지만 나는 잘 맞아서 종종 사먹을 것 같다.